NDF(역외선물환,Non-Deliverable Forward)란?
NDF는 역외선물환 계약 중 하나로 실제 환전은 이루어지지 않고
미래에 발생할 환율 변동 위험을 대비하는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개발도상국의 화폐에 대한 거래에 많이 사용됩니다.
NDF는 실제로는 환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특정 환율로 계약이 체결되며
만기일에는 현재 환율과 계약된 환율 간의 차이에 따라
정산금액이 발생합니다.
즉, NDF는 환전을 위한 실제 현금 이체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정산금액만 현금으로 이루어집니다.
NDF의 예시
예를 들어 한국 기업이 미국 기업과 6개월 후에
1억 달러의 화폐를 교환할 계약을 체결한다고 가정하면
6개월 후의 한국 원(KRW)의 환율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위험이 있습니다.
이때 NDF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NDF 계약에서 현재 한국 원(KRW)과 미국 달러의 환율을 기준으로
6개월 후 환율을 정하고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6개월 후에 실제 환전을 하지 않아도
계약된 환율로 달러를 원으로 정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1달러당 1,000원인 상황에서
NDF계약으로 6개월 후의 환율을 1달러 당 1,100원으로 정했다면
6개월 후에 환율이 1,200원으로 상승해도
계약된 환율인 1달러당 1,100원으로 정산되므로
환율 변동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것입니다.
NDF는 주로 개발도상국의 화폐에 대한 거래에 사용되는데
이는 해당 국가의 환율 변동 위험에 대한 대처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도상국들은 종종 환율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외환 시장의 개입을 시도하기 때문에
NDF는 이러한 위험을 상쇄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NDF는 외환 시장에서 매우 유용한 유도계약으로 간주되는데
NDF가 환율 변동 위험에 대한 보호를 제공하면서도
실제 환전에 필요한 현금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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