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118

엔비디아 3.5% 급락, 시총 1위 ‘1일천하’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급락함에 따라 시총 1위 자리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내주었다.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54% 급락한 130.78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은 3조2170억달러로 집계됐다.이는 그동안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이에 비해 이날 MS는 전거래일보다 0.14% 하락한 445.7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시총이 3조3130억달러로 집계됐다. MS가 다시 시총 1위를 탈환한 것.엔비디아는 지난 18일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3.51% 급등한 135.58달러를 기록했었다. 이로써 시총이 3조3350억달러로 불었다.이에 비해 MS는 0.45% 하락한 446.3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

해외뉴스 2024.06.21

선진국 다이어트약 붐에 저소득 국가 당뇨병 환자 ‘울상’...인슐린 주입기 ‘품절’

위고비 생산하는 노보 노르디스크남아공 인슐린 주입기 공급 안하기로위고비 등 다이어트약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슐린 주입기 공급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주요 글로벌 제약업체들이 다이어트 약을 투입하는 데 필요한 주입기 생산을 우선순위로 두면서 비슷한 장치인 인슐린 주입기의 생산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0년 동안 남아공에 인슐린 주입기를 공급해온 노보 노르디스크사는 지난달 만료된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다른 어떤 제약업체도 향후 3년간 인슐린 주입기 한 개 당 약 2달러에 1400만 개의 펜을 공급하기로 한 관련 계약에 입찰하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에서 체중 감량을 위해 널리 처방하고 있는 위고비와 오젬픽을..

해외뉴스 2024.06.20

엔비디아 3.5% 급등, 반도체지수 1.35%↑ 또 사상최고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주가가 3.5% 이상 급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35% 상승했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5% 상승한 5765.1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반도체지수는 전일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일단 엔비디아가 3.5% 이상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51% 급등한 135.58달러를 기록했다.이로써 시총이 3조3350억달러로 불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1위에 등극했다.엔비디아가 급등했으나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2.38% 급락했다. 이는 시장 점유율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최근 급등했던 브로드컴도 차익 실현 ..

해외뉴스 2024.06.19

美연준 '비둘기파' "연내 1회 금리인하 적절"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구성원 중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꼽히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17일(현지시간) "모든 게 전망대로 움직인다면 연내 한 차례의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하커 총재는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콘퍼런스 공개 연설에서 "전망은 그저 전망일 뿐 고정된 약속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이처럼 말했다.그는 "경제지표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어긋나면 올해 두 차례 인하가 적절하거나 아예 금리인하를 안 하는 게 적절할 수도 있다"며 "우리는 데이터에 의존하는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주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 지표에 대해선 "매우 환영하며 이런 종류의 지표를 더 보기를 원한다"라고 평가했다.하커 총재는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해외뉴스 2024.06.18

선거 앞두고 소매판매 주목…"중저소득층 금리-유가 압박"

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뉴스1(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의 높은 금리가 소매업계를 압박하지만 저소득층이 주로 찾는 기업들이 더 큰 타격을 받았다는 점에서 대선을 앞두고 주목 받고 있다.로이터에 따르면 S&P 500에서 재량 소비재의 유통 및 소매업 지수는 올해 들어 14% 가까이 상승하여 S&P 500의 연간 상승률과 거의 보조를 맞추고 있다.하지만 재량 소비재의 강세 대부분은 대형주 아마존닷컴을 비롯한 소수 종목에 집중됐다. 특히 아마존닷컴은 올해 21% 상승해 시장을 상회했다.반면 저소득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의 주가는 주요 소비층인 저소득층이 금리 상승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가들은 입을 모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가장 크게 뒤처진 기업으로는 올해 ..

해외뉴스 2024.06.17

뉴욕증시, S&P·나스닥 또 역대최고 마감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인하 횟수가 1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금리인하 사이클이 올해 시작된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11포인트(0.17%) 하락한 38,647.10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71포인트(0.23%) 오른 5,433.7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12포인트(0.34%) 오른 17,667.56을 나타냈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째 역대 최고치를 나란히 경신했다.시장 참가자들은 점차 미국 금리인하 여건을 조성할 만한 경제지표에 집중했다.인플레이션 지표는 전일 소비..

해외뉴스 2024.06.14

매파 연준보단 물가둔화 방점…S&P500·나스닥 사상최고치

연준 점도표 보다 5월 CPI 둔화에 방점5월 근원 CPI 3.4%로 뚝..슈퍼코어 0.04%↓매파적 점도표…올해 금리인하 3회→1회시장 달랜 파월 “인플레 진전..인하 미뤄진 것”매그니피센트7 일제히 상승…애플 한 때 시총 1위 탈환[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S&P500지수가 5월 소비자물가지표 둔화소식과 함께 연방준비제도가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5400선을 넘어섰다.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 예상폭을 한차례로 하향 조정했지만 파월 연준 의장은 ‘보수적’으로 책정했다고 밝혔고, 시장은 여전히 두차례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도 1.5%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

해외뉴스 2024.06.13

“美, 對중국 반도체 기술 추가 통제 검토…GAA·HBM 등 대상”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에 사용되는 반도체 기술에 중국이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추가로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논의되는 대상은 게이트올어라운드(GAA·Gate All Around)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최신 기술이다.엔비디아, 인텔 등은 삼성전자나 대만 TSMC와 함께 내년에 GAA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를 대량으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GAA는 반도체의 기존 트랜지스터 구조인 핀펫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만든 고성능 메모리다.미국 정부는 잠재적 규칙의 범위를 결정하는 과정에 있으며 최종적인 규제가 언제 결론이 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소식통들은 블룸버그..

해외뉴스 2024.06.12

미 FDA 자문위, 릴리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 승인 권고

[파이낸셜뉴스]미국 식품의약청(FDA) 자문위원회가 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donanemab) 승인을 권고했다.자문위가 권고하면 대개 FDA 승인이 이뤄졌던 점을 감안할 때 릴리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승인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릴리가 다이어트 주사제 젭바운드로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제약사로 도약한 데 이어 이번에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으로 연타석 홈런을 칠 전망이다.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FDA 자문위는 이날 도나네맙의 부작용보다 혜택이 훨씬 많다면 승인을 권고했다.자문위에 소속된 11명 외부 전문가들은 만장일치로 도나네맙이 알츠하이머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다만 이들은 알츠하이머와 연관된 단백질인 타우(tau)..

해외뉴스 2024.06.11

"엔비디아 주식 살까?" 오늘부터 싸진다…10분의 1 '액면분할'

엔비디아, 7일 약속대로 10대 1 액면분할10일 주당 120달러선서 거래 재개…추가 상승 주목"탄탄한 실적 뒷받침…저렴해진 주가에 투자자 유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주식이 10일(현지시간) 액면분할 후 첫 거래를 시작한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 7일 10대 1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액면분할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기존에 예고했던대로 지난 7일 10대 1 액면분할을 진행했다. 6일 미국 뉴욕증시 마감 때까지 엔비디아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는 7일 장 종료 이후 주당 9주가 추가로 지급됐다. 액면분할된 주식은 10일부터 조정된 가격에 거래된다. 7일 종가인 1208.88달러를 기..

해외뉴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