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기초

하모닉 패턴

해선매니저 박하림 2024. 2. 20. 12:13

하모닉 패턴이란?

 

하모닉 패턴은 차트 분석 기법 중 하나로서

주가 그래프에서 발생하는 특정한 패턴을 이용해

추세 전환 및 변화를 예측하는 기법입니다.


하모닉 패턴은 미국의 스콧 카니(Scott Carney)가 개발한 차트 분석 기법입니다.

스콧 카니는 1990년대 중반부터 주가 차트의 특정 패턴을 발견하면서

이를 토대로 하모닉 패턴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2000년에 'Harmonic Trading of the Financial Markets'라는

책을 출간해 하모닉 패턴에 대한 이론과 기법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이 기법은 전 세계적으로 차트분석 기법 중 하나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하모닉 패턴은 피보나치 수열과 비슷한 개념을 바탕으로 합니다.

피보나치 수열은 어떤 수를 이전 두 수의 합으로 구성하는 수열을 말하며

주가차트에서도 피보나치 비율인 0.382, 0.618, 1.618 등이

주요한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모닉 패턴 또한 피보나치 비율을 이용해

주가 차트에서 발생하는 특정한 패턴을 찾아내는 기법으로

이를 토대로 추세 전환 및 변화를 예측합니다.

 


하모닉 패턴은 주로 5가지 패턴으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는 Butterfly 패턴으로,

대형 하락 추세가 일어난 후 주가가 반등하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이 패턴은 대략 78.6%의 반등 후

다시 하락 추세가 일어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두 번째는 Gartley 패턴으로,

상승 추세에서 일어납니다.

주가가 일정 비율 만큼 상승, 일시적으로 하락한 후

다시 상승하는 형태를 보입니다.

이 패턴은 대략 61.8%의 반등 후

다시 하락 추세가 일어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세 번째는 Crab 패턴​으로,

큰 하락 추세에서 발생합니다.

주가가 38.2%까지 하락한 후 다시 상승하고,

161.8%까지 상승한 후 다시 하락하는 패턴입니다.

네 번째는 Bat 패턴으로,

상승 추세에서 발생합니다.

주가가 38.2%까지 하락한 후 다시 상승하고,

88.6%까지 상승한 후 다시 하락하는 패턴입니다.

다섯 번째는 Shark 패턴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강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경우 발생합니다.

88.6%까지 하락한 후 갑작스럽게 상승하면서 반등을 보이는 패턴입니다.


이처럼 하모닉 패턴은 과거에 발생한 패턴을 기반으로

미래의 추세 전환 및 변화를 예측하는 기법입니다.

따라서 패턴이 실제로 발생했는지

어떤 방향으로 추세가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지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과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기술적 분석 지표와 함께 이용하는 등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