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란?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시장에서 금융 자산을 구매하여 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는 정책으로
일반적으로 금리가 이미 낮은 상황에서도
경제 부양을 위해 채택됩니다.
중앙은행은 이러한 정책을 통해 시중 자금 공급을 늘리고
금리를 낮추어 경제 활동을 촉진, 물가 상승률을 상승시키며
또한 자산 구매를 통해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양적완화의 대표적인 예
이러한 양적완화의 대표적인 예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제는 침체상태에 빠져 있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 11월부터 양적완화 정책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시장에서 채권, 모기지 자산, 회사 채권 등을 구매하여
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며 시중 자금 공급을 늘리고
금리를 낮추어 경제 부양을 시도했습니다.
이러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정책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 3차례추진됐습니다.
양적완화의 효과
이렇게 진행된 미국 양적완화 정책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제 회복
시중 자금 공급을 늘려 금리를 낮추면서 기업들은 투자를 늘리고
소비자들은 소비를 늘리는 효과로
미국 경제의 회복에 기여했습니다.
취업 증가
양적완화로 인해 금리가 낮아지면서 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게 되면서 미국의 취업 수준을 높였습니다.
주식 시장 상승
양적완화로 시중 자금 공급이 늘어나고 기업들의 이익이 늘어나면서
미국 주식 시장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양적완화의 부작용
반면 양적완화 정책은 부작용도 일으켰습니다.
주식 시장 상승이 금융부문에서만 집중되는 등
부의 불평등 현상이 일어났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져 물가가 상승하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또한 양적완화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금리가 너무 낮아지면서
재정정책 등으로 대응할 여지가 줄어들었다는
우려가 제기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양적완화 정책은 경기 부양에는 효과적이지만
특정 시장 부분에 과다한 자금이 집중되거나 인플레이션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는 경우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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