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초

긱 경제(Gig Economy)

해선매니저 박하림 2024. 4. 8. 12:28

긱 경제(Gig Economy)란?

 

긱 경제는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일자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경제 구조를 가리키는 용어로

일시적인 프로젝트나 임시적인 일을 수행하는

개인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수행하는 경제 활동을 말합니다.

즉, 긱 경제는 일반적인 정규직으로 고용되지 않고

프리랜서, 자영업자, 컨트랙터 등으로 일을 수행하는 개인들을 의미합니다.


긱 경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시적인 일

긱 경제에서는 일자리가 일시적이며

프로젝트별이나 임시적인 기간 동안 일을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는 일자리의 불안정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자유로운 계약

긱 경제에서 일하는 개인들은 자유로운 계약 조건 하에서 일을 수행합니다.

일자리에 대한 계약이 일회성이며

개인과 일자리 제공자 사이의 협상에 의해 결정됩니다.


디지털 플랫폼 활용

긱 경제는 인터넷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플랫폼 업체를 통해 일자리를 찾고 계약을 체결하고

보상을 받는 등의 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일자리 다양성

운송 서비스 운전자, 배달원, 디자이너, 작가, IT 기술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일자리가 긱 경제에 포함됩니다.

작업자의 자기결정권

긱 경제에서 일하는 개인들은 자기 결정권을 갖기 때문에

일자리 선택, 일하는 시간과 장소의 조절, 계약 조건 협상 등에 있어서

개인들이 더 큰 자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긱 경제(Gig Economy)는 일자리의 형태와

경제 구조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지만

이에는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다음은 긱 경제의 주요 장단점에 대한 설명입니다

장점

유연성과 자율성

긱 경제는 일자리 수행자에게 유연성과 자율성을 제공합니다.

개인은 자신의 일정과 시간을 조절할 수 있으며

원하는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자리 다양성

긱 경제는 다양한 종류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기존의 전통적인 고용 모델에서는

찾기 어려운 일자리에 대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자리 제공자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창업 기회

긱 경제는 스스로 사업을 시작하고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로서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으며 자신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효율성과 접근성

긱 경제는 디지털 플랫폼과 온라인 시장을 통해 일자리를 매칭하고 수행하며

이는 효율적인 일자리 매칭과 접근성을 높여줍니다.

또한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다양한 시장에 액세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단점

소득 불안정성

긱 경제에서는 일자리가 일시적이고 프로젝트별로 발생하기 때문에

수입의 불안정성이 큰 문제입니다.

일자리의 불규칙성으로 인해 근로자들은

일정한 수입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안정적인 경제 상황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회 보호 부족

기존의 정규직 고용 모델과 달리 긱 경제에서는

근로자들이 사회 보호 제도의 혜택을 받는데 제한이 있습니다,

퇴직금, 복지 혜택, 건강 보험 등과 같은 사회적 보호장치가 부족하거나

일자리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근로 조건과 노동 권리

긱 경제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기업의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더 취약한 근로 조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급여 수준, 근로시간의 조절, 근로자의 권리와 보호 등의 측면에서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불평등 증가

긱 경제는 일자리의 다양성과 유연성을 제공하지만

일자리의 불안정성과 저임금 일자리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불평등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일부 근로자들은 안정적이고 보호받는 일자리에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work-life balance 문제

긱 경제에서 일하는 개인들은 자율적으로 근로 시간을 조절할 수 있지만

이는 근로 시간의 과도한 증가나 감소로

일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긱 경제는 기존의 전통적인 고용 모델과는

다른 형태의 경제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자리 제공자와 수행자 간의 직접적인 연결과

디지털 플랫폼의 발전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