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해 7만100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전일 비트코인은 미국증시가 랠리하자 7만1000달러선을 재돌파했었다.
7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8% 하락한 7만7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7만1625달러, 최저 7만11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날 미국증시가 7일(현지시간) 지난달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증시 투자자들이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취한 것처럼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자들도 관망세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비트코인은 미증시가 랠리함에 따라 7만1000달러를 재돌파했었다.
전일 미국증시는 최근 발표된 고용 지표가 잇달아 둔화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기대감과 엔비디아가 주식 액면 분할을 앞두고 5% 이상 급등, 나스닥이 2% 가까이 상승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간만에 랠리했었다.
박형기 기자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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