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열풍 수혜주인 미국 서버제조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주가가 급등했다. 이 회사 주가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편입 소식에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18.65% 급등한 1천74.34달러(143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5일 사상 처음 달성했던 종가 기준 1천 달러를 11거래일 만에 탈환하며, 다시 사상 최고가를 보였다. 장중에는 30% 가까이 폭등하며 1천155달러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시가총액도 600억 달러(79조9천800억원)를 넘어섰다. 슈퍼 마이크로 주가는 지난 15일 1천 달러를 넘은 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로 730달러대까지 밀렸다. 그러나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했다. 미 금융정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