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미국산 반도체 사용 금지 명령으로 엔비디아가 2% 이상 급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 이상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9% 하락한 4679.10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2% 이상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48% 급락한 860.0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1500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중국 당국이 국내 통신업체에 미국산 반도체 사용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 중국이 텔레콤 업체에 미국산 칩 사용 금지를 명령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이 안보를 이유로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제품을 금지한 것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