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초

브래킷 크리프(Bracket Creep)란?

해선매니저 박하림 2024. 3. 15. 11:55

브래킷 크리프(Bracket Creep)란?

브래킷 크리프는

보통 인플레이션에 의해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연봉이나 소득이 인플레이션보다 적게 상승하는 경우에도

높은 세율로 과세됨으로써 실질적인 소득이 감소하게 됩니다.


소득세 체계는 일반적으로 누진세 제도를 따르기 때문에

소득이 일정 범위 내에서는 낮은 세율로 과세되지만

일정 금액 이상의 소득에 대해서는 높은 세율로 과세하게 됩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높은 수준의 인상이 있으면

일정 범위 내의 소득도 높은 세율로 과세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정부의 세금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브래킷 크리프가 발생하면 정부는 세금 수입을 늘리기 위해

세율을 조정할 수 있는데

정부가 인플레이션 대응으로 세율을 인상시키면

고소득층과 중간 소득층 모두 높은 세율로 과세되게 됩니다.


브래킷 크리프의 주요 장점은 세금 수입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브래킷 크리프는 높은 소득층에서 더 많은 세금 수입을 생성하기 때문에

정부는 이를 이용하여 세금 수입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예산 결함을 보완하거나 정부가 필요로 하는

기반 시설이나 공공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브래킷 크리프는 세금 부담이 늘어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단점도 있습니다.

일정 범위 이상의 소득에 대해 높은 세율을 부과하는 것은

중산층과 고소득층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담은 소비와 투자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래킷 크리프는 인플레이션 대응책으로 사용될 때 예측 가능성이 낮습니다.


결론적으로 브래킷 크리프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현상으로

정부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세율을 조정하거나

세율 적용 범위를 조정합니다.

또한 브래킷 크리프는 세금 수입 증가와 소득 불평등 증가 등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가 조심스럽게 세금 정책을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