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맥지수(McDonald's Big Mac Index)란?
빅맥지수는 세계적으로 위치해 있는 맥도날드의 빅맥 가격을 이용하여
국제적인 통화 가치 비교방법을 제시한 비공식 지표입니다.

빅맥지수의 유래
이 지표는 1986년에 영국의 The Economist 라는
경제 잡지에서 처음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당시 맥도날드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었으며
맥도날드의 메뉴인 빅맥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이를 이용하여 각 국가의 화폐 가치를
비교하는 지표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빅맥을 구매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기반으로
국가별 화폐의 상대적인 가치를 계산할 수 있으며
이를 '빅맥지수'라고 부르게 된것입니다.

빅맥지수의 활용
빅맥지수는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국제적인 금융 시장에서 사용되는 비공식적인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이 지표는 빅맥의 가격이 어떻게 변동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특정 국가의 통화가 얼마나 고평가되거나 저평가되어 있는지를 측정합니다.

빅맥지수를 이용한 통화가치 평가 방법
예를 들어 현재 환율이 1달러 당 1,200원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빅맥 가격이 3달러,
미국은 5달러라라고 가정했을 때
빅맥지수로 나타내는 환율은 우리나라 빅맥의 가격인 3600원을
미국 빅맥의 가격 5달러로 나눈 달러당 720원입니다.
그러나 실제 환율은 달러당 1,200원이기 때문에
원화가 약 40% 저평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달러의 강세로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빅맥지수는 환율 산정 방법의 하나일 뿐이며
다른 요인들이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빅맥지수를 단독으로 사용하여 환율을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빅맥지수는 단순히 환율 산정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경제학적인 연구나 예측에도 사용됩니다.
빅맥지수를 이용하여 미래의 인플레이션을 예측하는 연구가 있으며
빅맥지수를 이용하여 미래의 경제 성장률을 예측하는 연구도 진행 되는 등
여러 경제학적인 연구나 예측 등에 활용될 수 있어
국제적인 금융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비공식적인 지표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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