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비만치료제' 효과에 주가 8% 올라 임상 12주 만에 체중 13.1% 감량 결과 발표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덴마크 제약회사인 노보노디스크가 경구용 비만치료제에 대한 긍정적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하자 회사 주가가 8% 이상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경구용 비만치료제인 ‘아미크레틴’ 임상 1상에서 참가자들이 12주 후 체중이 13.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노보노디스크의 또 다른 비만치료제인 ‘위고비’가 12주 후 6% 체중감량을 기록한 수치보다 뛰어난 결과다. 올해 하반기에 아미크레틴 임상 2상이 시작될 예정이며, 결과는 2026년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임상 결과 발표에 노보노디스크가 주사형 비만치료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