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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약세로 혼조세 마감...테슬라, 4.5%↓

뉴욕증시가 상승 하루 만인 13일(현지시간) 다시 혼조세로 돌아섰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반도체가 하락하면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로이터뉴스1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 강한 상승세가 하루 만에 뒤집혔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종목들과 테슬라 등 기술주가 하강 흐름을 부추겼다. 혼조세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일비 37.83p(0.10%) 오른 3만9043.32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비록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이번주 들어 사흘을 내리 올랐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96p(0.19%) 내린 5165.31, 나스닥은 87.87p(0.54%) 하락한 1만6177.77로 떨어졌다. 반도체 약세 전날 상승 흐름을 주도했던 반도체 종목들은 이날 약세를 보였다. ..

해외뉴스 2024.03.14

사상최고가 찍고 급락...애플 테슬라 등 중국 리스크 본격화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이 4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부에서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관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그는 EU가 애플에 대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18억4000만 유로(약 2조7000억 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과 관련해 "애플이 음악 스트리밍 앱 유통과 관련, 시장의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으며 이는 EU 반독점 규정에 따라 불법"이라고 밝혔다. 2024.03.05. /사진=민경찬뉴욕증시가 기술주 하락의 영향으로 3대 지수가 모두 1% 넘게 하락하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사상최고치를 거듭하던 지수가 큰 폭의 하락을 나타내면서 한동안 내리막길을 걷는 게 아니냐는 불안한 전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해외뉴스 2024.03.06

전기차 테슬라 이어 리비안·루시드 올해 전망 암울…주가 급락

리비안은 인력 10% 감원 발표…루시드는 4분기 매출도 부진 시간외 거래서 리비안 15%, 루시드 8% 넘게 하락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받았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루시드가 나란히 올해 어두운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두 회사의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동반 급락했다.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을 만드는 리비안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작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올해 생산량을 5만7천대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인 5만7천232대보다 적다. 월가의 평균 예상치인 8만1천700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리비안은 "현존하는 경제·지정학적 불안정성에 더해 역사적으로 높은 금리의 충격이 2024년 전망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주력 모델 'R1' 등의 생산 단..

해외뉴스 2024.02.22

엔비디아 충격+포드 가격 인하, 테슬라 3% 이상 급락

'엔비디아 충격'으로 월가의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하자 테슬라도 3% 이상 급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10% 급락한 193.7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단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의구심으로 4% 이상 급락하자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포드가 전기차 가격을 인하한다는 소식도 테슬라 주가 급락에 한몫했다. 이날 포드는 전기차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머스탱 마하-E 2023년형 제품 가격을 3100∼8100달러 인하했다. 이에 따라 이 차의 시작가는 종전 4만2995달러에서 3만9895달러로 낮아졌다. 이는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급락함에 따라 전기차 업체의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는 ..

해외뉴스 202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