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등 지상전이 본격화했음에도 국제유가는 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30일 아시아 거래에서 국제유가의 벤치마크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9% 하락한 배럴당 8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이 전면적인 침공이 아닌 점진적 침공을 선택해 중동 분쟁이 크게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실제 이스라엘은 전면적인 공격이 아니라 서서히 침략의 강도를 높여가는 점진적 방법을 구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팔 간 전쟁이 전면전으로까지는 비화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주말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로 3% 이상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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