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주가가 3.5% 이상 급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35%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5% 상승한 5765.1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반도체지수는 전일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일단 엔비디아가 3.5% 이상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51% 급등한 135.58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이 3조3350억달러로 불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총 1위에 등극했다.
엔비디아가 급등했으나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2.38% 급락했다. 이는 시장 점유율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급등했던 브로드컴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1.44% 하락했다.
그러나 이외에 다른 반도체주는 대부분 랠리했다. 대만의 TSMC가 1.38%, 미국의 마이크론이 3.80%, 퀄컴이 2.19%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박형기 기자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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