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손실 정점, 2027년께 손익분기점 달성"…시간외 주가 4% 하락 파운드리 세계 2위?…매출 삼성보다 많지만 변경된 회계·내부 물량 한계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지난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 매출은 크게 줄고 손실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가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파운드리 시장에서 인텔은 삼성을 제치고 세계 2위를 목표로 세운 바 있다. 인텔은 2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지난해 파운드리 부문 매출은 189억 달러(25조5천717억원), 영업손실은 70억 달러(9조4천71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257억 달러(34조7천721억원)에서 26% 줄어들었고, 영업손실은 52억 달러(7조356억원)에서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