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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국채 더 찍어"…테슬라 애플 폭등에도 시장 한때 마이너스

29일(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지난주 후반부터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지난주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에 이어 3월 PCE 물가도 높게 나왔죠. 그래서 올해 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점은 거의 연말로 밀렸습니다. 그런데 랠리가 살아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먼저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있지만, 금리 인상을 촉발 정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하 시기만 좀 지연되는 것이란 얘기죠. '금리 인하가 이뤄지고→미국 경제는 연착륙하면서→기업 실적은 개선될 것'이란 기본 전제엔 변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골드만삭스는 중고차 경매 가격이나 주거비, 임금 상승률 등을 근거로 "다음 몇 차례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더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7월과 11월 금리 인하 전망을 그대로 유..

뉴욕증시 2024.04.30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에 대해 알아보기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란?승수효과는 투자나 소비 등의 경제 활동이​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원래의 금액보다​더 큰 효과를 발생시키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한 번의 추가 지출이 ​다른 수 많은 지출과 소득 창출을 유발하여 ​전체 경제적 활동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효과는 경제학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며​정부와 기업, 개인들의 경제 활동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에​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승수 효과의 예승수효과는 주로 두 가지 방법으로 계산됩니다. ​​첫 번째는 소비자 지출에 대한 ​지출자 계수 (MPC, Marginal Propensity to Consum)와 ​관련된 것이며 ​두 번째는 정부 지출에 대한 세금 계수..

경제 기초 2024.04.29

머스크, 베이징 깜짝 방문…中리창 만나 완전자율주행 승인 요청

테슬라 모델3·모델Y, 中 데이터 안전검사 통과외자기업 유일 '적합' 판정…FSD 승인 청신호 전기차 성장 둔화로 고전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깜짝 방문해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다. 인도 방문을 취소한 지 일주일여 만이다.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가 중국에서 곧 출시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9일 관영 중국CCTV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오후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초청으로 베이징을 방문해 리 총리와 면담했다.리 총리는 머스크 CEO와 만나 테슬라의 중국 내 발전이 "중미 경제·무역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머스크 CEO는 리 총리에게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에서 가장 성과 좋은 공장"이라며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

해외뉴스 2024.04.29

BoA "우리는 AI를 믿는다"…다음주 3대 이벤트

26일(미 동부시간) 아침 시장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어제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간 외 거래에서 폭등한 덕분입니다. 그러나 투자자 마음속엔 걱정이 하나 있었죠. 오전 8시 30분 발표될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는 두려움이었습니다. 이미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CPI), 생산자물가(CPI)를 기초로 월가는 3월 근원 PCE 물가를 0.25~0.28%로 추정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1분기 GDP와 함께 1분기 PCE 물가가 먼저 나왔는데요. 근원 물가가 연율 3.7%로 발표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근원 PCE 물가가 지난 1월 0.45%, 2월 0.26%로 나왔던 걸 고려하면 3월 물가는 0.48%(반올림하면 0.5%)가 될 수 있거든..

뉴욕증시 2024.04.29

'광고 호조' 스냅, 1분기 매출 21% 늘어…시간외 주가 25%↑

스냅챗 일간활성사용자 10%↑ 4억2천만명…'틱톡 금지' 수혜 기대도중고차업체 허츠, 전망 웃돈 손실에 주가 사상 최저(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 소셜미디어 스냅챗의 모회사 스냅이 광고 사업 호조에 힘입어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매출 실적을 발표했고,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했다.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냅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오른 12억 달러를 기록, 시장 전망치 평균 11억2천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2분기 매출도 시장 전망 12억2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12억3천만∼12억6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스냅은 지난 2년간 본사 인력을 줄이고 불필요한 사업을 없애는 등 기업 체질 개선을 진행해왔다.특히 구글이나 메타(페이스북·인스타..

해외뉴스 2024.04.26

스태그플레이션? NO!…알파벳 "메타와 달라"

메타는 막대한 AI 투자로 인한 마진 감소 가능성을 경고해 25일(미 동부시간) 아침부터 시장 분위기를 냉각시켰습니다. 부정적 영향은 비슷한 처지의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까지 번졌죠. 여기에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또 다른 충격을 가했습니다. 1.6%로 예상보다 낮게 나온 성장률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3.7%로 높게 발표된 1분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로 인해 금리 인하 기대는 연말까지 밀렸고, 국채 금리는 치솟았습니다. 시장은 1분기 인플레 증가가 1, 2월에 발생했을 것으로 희망했습니다. 내일 발표될 3월 근원 PCE 물가는 예상보다 '살짝' 높을 것으로 추정하고요.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반등한 배경입니다. 한때 15%까지 떨어지던 메타도 '..

뉴욕증시 2024.04.26

머스크 호언장담에도…자율주행 상용화 '의구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시장의 의구심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투자자들은 기업실적에 관련 매출이 신속히 반영되길 원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24일(이하 현지시간) 회사 재무상태를 제공하는 최근 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이 자료에는 3월31일 기준 테슬라의 이연매출이 35억 달러로 돼 있다. 앞으로 추가매출로 잡힐 금액이 이 정도라는 의미다.하지만 테슬라는 또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이연매출 인정액을 8억4천800만 달러만 잡아놨다. 나머지 금액은 1년 내에는 매출로 인정되기 어렵다는 뜻이다.이처럼 매출금액 확정이 더딘 것은 테슬라가 개발중인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과..

해외뉴스 2024.04.25

AI 투자, 지나쳐? 메타, 역대급 실적에 시간 외 폭락

24일(미 동부시간) 테슬라가 10% 이상 폭등하면서 거의 홀로 뉴욕 증시를 견인하는 장세가 펼쳐졌습니다. 이틀간 급반등으로 단기 과매도는 약간 해소되면서 시장은 다시 빅테크 실적과 경제 데이터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JP모건의 트레이딩 데스크에서는 "전술적 반등은 이어질 것처럼 보이지만, 메가캡(대형주) 어닝과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가 열쇠를 쥐고 있다"라고 관측했습니다.어제 장 마감 뒤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의 주가는 개장과 함께 10% 이상 폭등했습니다. 한때 16%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사실 테슬라의 실적은 기대보다 나빴습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 감소했고, 순이익은 55% 줄었습니다. 자동차 재고는 4분기 말 15일분에서 1분기 말 28일분으..

뉴욕증시 2024.04.25

베이징 컨센서스(Beijing Consensus)란 무엇일까요?

​베이징 컨센서스(Beijing Consensus)란?​베이징 컨센서스는 2004년 중국 공식매체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로 ​중국이 추진한 개발 경제 모델을 말합니다.​이는 국가가 강력한 개입을 통해 ​경제 발전을 이루어내는 것을 중요시하는 정책을 의미합니다. ​​베이징 컨벤서스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닙니다.​​국가주의적 개발경제 모델​국가가 강력한 개입으로 산업 구조 조정 및 경제 성장 실현​국내 시장을 강화하여 수출 중심 경제에서 대내외 수요에 근거한 경제 발전 방식 전환​개인 소비 및 기업 창업을 적극 지원하여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추구​​베이징컨벤서스의 효과​중국 경제 발전의 모범 사..

경제 기초 2024.04.24

출렁이는 美 증시…불안한 투자자들 '이곳' 몰렸다

낙하산 역할하는 '버퍼 ETF' 100% 손실 방어하는 ETF 출시 옵션 거래로 하방 리스크 제거 "풋옵션 수요 커지면 손실 방어 불가능" 최근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원금 보장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콜옵션(매수청구권)과 풋옵션(매도 청구권) 등을 매매해서 주가 하락에 대응하는 ETF다. 미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하를 지연하자 증시 불황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대응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칼라모스 인베스트먼트는 주식 투자 손실을 100% 헤지하는 ETF를 다음 달 뉴욕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옵션 매매를 통해 주가 하락에도 손실을 100% 보전하는 상품이다. 시장에선 '구조화 방어'로 일컫는 ETF로 S&P500, ..

해외뉴스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