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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실적 엉망인데 시간 외 폭등 이유는

23일(미 동부시간) 아침부터 어닝 서프라이즈가 줄이었습니다. GE GM 스포티파이 등이 시장 기대를 넘는 1분기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장 마감 뒤 테슬라의 실적을 걱정하던 투자자들의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S&P글로벌이 발표한 4월 미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왔습니다. 좀처럼 꺾이지 않는 것처럼 보였던 강한 미국 경제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 희망을 잃어가던 월가는 힘을 되찾았습니다. 잇따른 어닝 서프라이즈 유럽 증시에서 독일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는 AI 수요에 힘입어 클라우드 매출이 25%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에서 강력한 수익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습니다. SAP의 주..

뉴욕증시 2024.04.24

테슬라 시총 4000억달러 대로 추락, 토요타와 큰 차이 안나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 주가가 연일 하락하며 시총이 4000억 달러 대로 떨어져 기존의 전통차 최강자인 일본 토요타 시총과 큰 차이가 없게 됐다. 토요타의 시총은 3000억달러대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기차 가격 인하로 전거래일보다 3.40% 급락한 142.05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가 140달러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것. 이로써 시총은 또 줄어 452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기업 중 15위에 해당한다. 전일에는 14위였다. 하루 새 한 계단 더 내려간 것. 테슬라는 한때 시총 1조달러를 돌파, 미국의 7대 빅테크 기업을 이르는 '매그니피센트 7'에 들어갔었다. 한때 테슬라의 시총은 제너럴 모터스(GM), 포..

해외뉴스 2024.04.23

테슬라 7일째 하락…UBS "빅테크 중립"

미 증시가 22일(미 동부시간)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별다른 이벤트나 데이터 발표는 없었고, 반등에도 큰 이유는 없었습니다. 단기에 과매도 됐을 정도로 너무 내렸다는 것 밖에요. 사실 S&P500 지수는 지난주까지 6일 연속 하락했는데, 만약 7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면 2020년 2월 이후 처음이고 2000년 이후 6번째 기록이었을 겁니다. 상승세가 다시 살아나느냐 진정한 시험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내일 장 마감 뒤 테슬라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빅테크가 줄줄이 실적을 공개하고요. 목요일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금요일에는 미 중앙은행(Fed)의 물가 벤치마크인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발표됩니다. 지난주까지 S&P500 지수는 이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랠리..

뉴욕증시 2024.04.23

테크래시(Techlash)란 무엇일까요

테크래시(Techlash) 테크래시(Techlash)는 "기술 반격" 또는 "기술에 대한 반발"을 의미하는 용어로, ​ 현대 사회에서 기술 및 기술 기업들에 대한 반발과 비판적 태도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 이 용어는 주로 디지털 기술, 인공 지능, 사회 네트워크 서비스, 빅 데이터 등과 관련된 ​ 기술 및 기술 기업에 대한 우려와 반대 의견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데 사용됩니다. ​ 테크래시는 개인 정보 보호, 데이터 무단 수집, 알고리즘 편향성, ​ 디지털 중독, 불평등, 미디어 다양성, 사이버 공격, 환경 파괴 등과 관련된 ​ 다양한 사회, 경제, 정치적 문제들과 연관이 있습니다. ​ 테크래시의 주요 원인 ​ 개인 정보 보호 우려 ​ 디지털 플랫폼과 기술 기업들이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 활용하는 방..

경제 기초 2024.04.22

호르무즈 해협 봉쇄, 중동전쟁 확전시 유가 250달러 간다

BoA 최악 시나리오…세계은행 1970년대식 중동전쟁 위험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된 상황에서 석유수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그림자 전쟁을 끝내고 실제 공격을 주고 받으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위험도 커졌다. 양국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하면 유가가 배럴당 250달러로 치솟을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나온다. 이번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절제된 형태로 진행됐지만 더 큰 분쟁으로 번질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 미국은 이웃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세력의 로켓 공격을 막고 있는 이스라엘을 지원하기 위해 중동 지역에 군사 자산을 배치했었다. 또 미국은 시리아의 이란 ..

해외뉴스 2024.04.22

엔비디아 10% 폭락, S&P 5000 붕괴…골드만 "4886에 매물 폭탄"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은 약간 가라앉았습니다. 하지만 비싸진 기술주가 시장 앞길을 가로막았습니다. 팩트셋이 '가장 과대평가된 주식'으로 평가한 슈퍼마이크로는 실적 발표 일정을 알렸다가 23% 폭락했습니다. AI 대장주 엔비디아도 덩달아 10% 떨어졌습니다. AI 테마가 흔들리자 나스닥은 2% 넘게 내렸고 S&P500 지수는 5000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제 다음주 실적을 공개하는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에 투자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주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발표와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도 발표됩니다. 이란 보복은 없다? 미국 동부 시각으로 19일 새벽 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 공습이 이뤄졌습니다. 반격 소식에 순간 글로벌 주가가 급락하고 유가는 4% 뛰었습..

뉴욕증시 2024.04.22

돌아선 테슬라 강세론자 "주가 20% 급락 리스크"

월가의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로 알려진 에마뉘엘 로즈너 도이치방크 애널리스트가 테슬라에 대한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즈너는 테슬라의 목표가를 기존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대폭 낮췄다. 이는 테슬라의 주가가 향후 12개월 동안 20% 이상 급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에마뉘엘 로즈너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테슬라가 앞으로 어려운 시기를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외신들의 보도처럼 테슬라가 모델2 출시를 포기할 경우 향후 매출에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6년 이후의 수익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 5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로 모델2 ..

해외뉴스 2024.04.19

Fed 매파들의 진군…뭔가 숨기는 넷플릭스

전날 반도체 장비 업체인 네덜란드 ASML의 1분기 실적 부진으로 반도체 주들이 급락했었죠. 엔비디아는 3월 최고치보다 11% 이상 떨어졌고, AMD는 27%나 하락했었습니다. 투자자들은 반도체 업황이 예상처럼 개선되는지를 대만 TSMC의 실적 발표에서 확인하려 했습니다. 18일(미 동부시간) 새벽 발표된 TSMC의 실적은 예상보다 좋았습니다.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했고, 매출도 16.5% 늘었습니다. 이런 실적 호조는 기본적으로 AI 수요 덕분이었습니다. 웨이저자 CEO는 "AI 분야에서 칩 수요가 만족시키기 힘든 수준까지 급증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하다. 생산 역량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AI 관련 칩이 전..

뉴욕증시 2024.04.19

브렌트유 87달러로 뚝…중동긴장 완화·美원유재고 깜짝 증가

이란-이스라엘 긴장 최악의 국면은 지나 하원의장, 우크라 등 지원 예산안 공개 미국 원유재고 증가폭..월가 예상치 2배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국제유가가 3%가량 급락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났다는 인식에 공급 부족 우려가 잦아들었고,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는 소식도 영향을 줬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82.69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67달러(-3.1%) 떨어졌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87.29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73달러(-3.0%) 하락했다. 지난 3월20일 이후 가장 큰폭의 하락이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났다는 평가가 커지면서 원유 ..

해외뉴스 2024.04.18

ASML 악몽, 반도체 흔들…채권 매수 타이밍?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도 17일(미 동부시간)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금리 하락은 증시에 호재가 될 수도 있죠. 하지만 ASML의 실적 부진에 인공지능(AI) 테마가 비틀거리면서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부정적 요인 1 : 파월의 그림자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갈 것으로 확신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라는 매파적 발언이 나온 뒤 월가에선 "제로 컷"(Zero Cut)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어느 시점에 금리 인하를 시작하겠다'라는 Fed의 기본 계획이 바뀌었을 수 있다는 것이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우리는 Fed가 여전히 올해 인하를 시작한다는 편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올해 첫 번째 인하를..

뉴욕증시 202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