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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 뜨거웠지만 나스닥 사상 최고…파월만 나오면↑

4월 소비자물가(CPI)에 앞서 14일(미 동부시간) 발표된 4월 생산자물가(PPI)는 모두가 깜짝 놀랄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3월 데이터가 큰 폭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나 어느 정도 상쇄했고, 내용을 따져보면 지속적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도 많지 않았습니다. 때마침 등장한 미 중앙은행(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PPI 보고서가 "혼재됐다"라고 평가했고, 계속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매우 낮다"라며 배제했습니다. 투자자들은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와도 인상 가능성은 없다는 보험을 얻게 됐습니다. 이는 주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오전 8시 30분 발표된 4월 PPI는 예상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4월 헤드라인 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습니다. 예상 0.3% 상승보다 높았습니다...

뉴욕증시 2024.05.15

행동 경제학(behavioral economics)에 대해 알아보기

행동 경제학(behavioral economics)행동 경제학은 경제학과 심리학을 결합한 학문 분야로​경제 주체들의 행동과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인지적, 심리적 요인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전통적인 경제학은 이성적인 행동가정을 전제로 하지만​행동 경제학은 인간의 심리적 한계, 편향, 감정, 사회적 요인 등을​고려하여 현실적인 경제 행동을 분석합니다.​행동 경제학의 개념과 이론심리적 편향 (Psychological Biases)​행동 경제학은 인간의 의사결정이 편향되거나​제한되는 경우를 연구합니다. ​대표적인 심리적 편향으로는 ​손실 회피 편향, 현재 시간 편향성, ​인과 연관성 오류, 그룹사고 등이 있습니다.​​소비자 행동 (Consumer Behavior)​행동 경제학은 소비자의 구매 결정 과정과..

경제 기초 2024.05.14

"미, 주택 임대료 높아 금리 내리기 힘들다"-WSJ

미 연준 '물가 2% 안정' 목 빠지게 기다리지만주담대 이율 높아 주택 구입 않고 임대 갱신소득·일자리 늘면서 임대료도 꾸준히 올라[서울=뉴시스]임대 아파트 건물들이 즐비한 미 뉴욕 맨해튼 중서부 전경. 미 물가상승이 2%로 낮아지는데 가장 큰 장애물이 임대료 상승이다. (출처=NY 렌트 오운 셀 홈페이지)2024.5.14.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연방준비위원회(Fed)가 금리 인하시기를 계속 늦추는 가장 큰 이유가 주택 물가의 가파른 상승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Fed는 물가상승률 2%라는 목표가 달성돼 금리를 내릴 수 있게 되기를 1년 반 이상 기다려왔다. 그러나 물가가 2%대로 안정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주택은 소비..

해외뉴스 2024.05.14

"4월 CPI 나오면 주가는 오른다" 월가 왜 그렇게 믿나

뉴욕 금융시장에서 월요일은 이슈가 없는 날입니다. 경제 데이터 발표나 큰 기업의 어닝도 월요일을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3일(미 동부시간)도 그랬습니다. 별것 없었죠. 게다가 내일은 4월 생산자물가(PPI), 모레 4월 소비자물가(CPI)가 발표됩니다. 그래서 관망세가 뉴욕 금융시장을 지배했습니다.긍정적 분위기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금리가 아침부터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1~3월보다는 약간 둔화할 것이란 기대감 덕분입니다. 금리뿐 아니라 달러도 소폭 내림세를 보였죠. 달러는 통화정책을 잘 반영하는 수치지요. 뉴욕 증시도 0.2~0.3% 수준의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월가의 4월 CPI에 대한 컨센서스는 헤드라인은 0.4%, 근원 물가는 0.3% 상승하는 것입니다. ..

뉴욕증시 2024.05.14

분수효과(trickle-up effect, fountain effect)

분수효과(trickle-up effect, fountain effect)분수효과란 경제적 변화가 주로 상위 계층에서 ​시작하여 하위 계층으로 자금 또는 부의 이전을 ​초래하는 현상을 나타내는 경제학적 용어입니다.​이 현상은 경제적 부동 등에서 비롯될 수 있으며, ​부의 불평등이 더욱 심화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분수효과는 주로 상위 계층의 재산, 소득, 투자 등의 증가로 인해​하위 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데 사용됩니다.​분수효과의 원리​분수효과는 다음과 같은 원리에 기반합니다​​부의 집중화​분수효과는 주로 부의 상승이나 불평등의 확대로 시작됩니다. ​상위 계층에서부터 부의 증가가 발생하며, ​이러한 변화는 주로 투자, 자산 증가, 소득 증가 등을 통해 나타납니다.​​지출과 투자​상위 계층의..

경제 기초 2024.05.13

美, 中 태양광 전지·배터리 등도 관세 인상 예고…中 "보복할 것"

바이든, 트럼프와 표심 경쟁에서 우위 확보 전략중국산 자동차 압박해 일자리 지킨다는 이미지 노려중국 "보복 조치" 예고한국, 전기차 경쟁력 확보할 시간 벌어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은 중국의 전기차 및 태양광 전지 등에서의 무서운 공세와 11월 미국 대선용 공약 경쟁이 합쳐진 결과다.조 바이든 행정부로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항해 표심을 결집할 강력한 경제 공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게다가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과거 태양광 산업처럼 중국의 공세에 위축되기 전에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전략도 작용했다. 중국도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을 감지하고 중국판 ‘슈퍼 301조’를 만드는 등 보복에 나섰다.바이든, 경합주 표심 공략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슈퍼 301조’ 등에 따라 중국..

해외뉴스 2024.05.13

"CPI 0.3% 올라도 랠리 계속" 톰리의 예언

지난주 미국 노동부의 4월 고용보고서에서 신규 일자리가 월가 예상보다 적은 17만5000개 증가한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나 미 중앙은행(Fed)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났죠. 어제는 신규 실업급여 청구가 23만1000건으로 작년 8월 말 이후 가장 많은 수준까지 늘어나 희망이 더 커졌습니다. 이에 어제 S&P500 지수는 5200을 다시 넘어섰고, 10일(미 동부시간) 아침 9시 30분 뉴욕 증시는 0.2% 수준의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밤새 대만의 TSMC가 발표한 4월 매출이 인공지능(AI)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6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반도체 주식들도 힘을 냈습니다. TSMC의 4월 매출은 전년 대비 59.6% 증가했을 뿐 아니라 지난 3월과 비교해서도 34.3% 늘었습니다..

뉴욕증시 2024.05.13

NDF(역외선물환,Non-Deliverable Forward)란 무엇일까요

​NDF(역외선물환,Non-Deliverable Forward)란?​NDF는 역외선물환 계약 중 하나로 실제 환전은 이루어지지 않고 ​미래에 발생할 환율 변동 위험을 대비하는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개발도상국의 화폐에 대한 거래에 많이 사용됩니다.​​​NDF는 실제로는 환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특정 환율로 계약이 체결되며 ​만기일에는 현재 환율과 계약된 환율 간의 차이에 따라​ 정산금액이 발생합니다. ​즉, NDF는 환전을 위한 실제 현금 이체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정산금액만 현금으로 이루어집니다.​​​NDF의 예시​예를 들어 한국 기업이 미국 기업과 6개월 후에 ​1억 달러의 화폐를 교환할 계약을 체결한다고 가정하면 ​6개월 후의 한국 원(KRW)의 환율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위험이..

경제 기초 2024.05.10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아마존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특수로 실적이 호조를 보이자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시총 2조달러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은 전거래일보다 0.80% 상승한 189.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장중에는 19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었다.이로써 시총이 1조9720억달러로 집계됐다. 1.6%만 더 상승하면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다.이날 현재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미국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시총 순)이다. 아마존이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하면 미국 기업 중 5번째로 시총 2조달러 클럽에 가입한다.미기업 시총 '톱 5..

해외뉴스 2024.05.10

실업 급증에 S&P 5200 회복…씨티 "침체 전까지 상승"

9일(미 동부시간) 새벽 월가의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밤새 중국에서 나온 4월 수출입 통계는 예상을 웃돌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4월 수출은 전년 대비 1.5% 늘어나 시장 예상치 1% 증가를 넘었고, 수입은 8.4% 증가해 역시 예상치 5.4% 증가를 큰 폭 상회했습니다.이 소식에 유가가 상승하고, 미국 채권 수익률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새벽에 4.5% 이상에서 거래됐습니다. 영란은행(BoE)이 통화정책 회의에서 향후 금리 인하를 암시하면서 달러도 상승세를 보였고요. ING는 "BoE는 Fed보다 먼저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세 차례의 인하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게다가 전날 장 마감 뒤 실적을 내놓았던 ARM 홀딩스가 장외 거래부터 최대 ..

뉴욕증시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