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월 고용보고서는 논란을 불렀습니다. 5월 신규고용은 27만2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매우 뜨거웠습니다. 게다가 시간당 임금 상승률도 0.4%나 올랐고요. 뉴욕 채권시장에서 금리는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실업률은 4.0%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조사에서 일자리가 예상보다 더 늘었지만, 가계 조사에선 직업을 잃은 미국인이 4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드러난 탓이죠. 이건 노동시장과 둔화를 시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뉴욕 증시는 잘 버텨냈습니다. 증시가 옳을까요? 채권시장 판단이 맞을까요? 다음주 5월 소비자물가(CPI)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과연 경기 둔화 속에 물가가 식고 있는지 아닌지 드러나겠죠.5월 고용보고서 내용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신규고용은 27만2000개 증가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