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118

기술 훔쳐 베끼는 나라 중국?…"이제는 현실 받아들여야"

한경닷컴 더 머니이스트"정부 지원받아 날아오른 중국 AI…이젠 카피캣 아냐""중국 AI 산업, 괄목할만한 성과 거둬""미국 견제, 오히려 중국 자극할 수 있어"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세상이 바뀌었듯이 이젠 인공지능(AI)은 모든 산업에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AI 산업에 투자자금과 인재도 몰려들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AI 산업계의 핵심 기업으로 부상했습니다.미국이 AI 시장을 선도하자 중국 정부도 두 팔 걷고 나섰습니다. 중국은 AI 발전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산업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업정보화부(工業和信息化部)를 인공지능 담당 부처로 정하고 인공지능 플러스(AI+)를 내세워 미국과의 패권 전쟁에 돌입했습니다.중국, AI 산업 클러스터 구축중국 정부는 '트랜스포..

해외뉴스 2024.05.24

엔화, 미일 금리차 확대 지속에 1달러=155엔대 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0일 당분간 미일 금리차가 벌어진 상태가 이어진다는 관측에 1달러=155엔대 후반으로 소폭 내려 시작했다.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5.80~155.81엔으로 지난 17일 오후 5시 대비 0.01엔 떨어졌다.미국 금리인하 관측과 일본은행의 정책 정상화 전망에 따른 엔 매수는 아직 눈에 띠지 않고 있다.주말 뉴욕 시장에선 엔화가 일시 1달러=155.88엔까지 떨어졌다.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미셸 보우만 이사는 미국 인플레 둔화에 관해 "올해는 아직 추가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전주 발표한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등으로 다시 되살아나던 금리인하 관측이 다소 조정됐다.한편 금리인하 기대가 큰 미국 증시..

해외뉴스 2024.05.20

CPI-소매판매-소비자신뢰지수 둔화, 모두 금리인하 가리켜

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거시 지표가 모두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15일(현지시간) 발표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것은 물론 전월보다 하락했다. 또 소매판매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뿐 아니라 지난 주말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CPI 전월보다 하락 : 일단 CPI가 둔화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4월 CPI가 전년 대비 3.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3.4%)에 부합한 것이다.특히 이는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올해 들어 전월보다 CPI가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

해외뉴스 2024.05.16

"미, 주택 임대료 높아 금리 내리기 힘들다"-WSJ

미 연준 '물가 2% 안정' 목 빠지게 기다리지만주담대 이율 높아 주택 구입 않고 임대 갱신소득·일자리 늘면서 임대료도 꾸준히 올라[서울=뉴시스]임대 아파트 건물들이 즐비한 미 뉴욕 맨해튼 중서부 전경. 미 물가상승이 2%로 낮아지는데 가장 큰 장애물이 임대료 상승이다. (출처=NY 렌트 오운 셀 홈페이지)2024.5.14.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연방준비위원회(Fed)가 금리 인하시기를 계속 늦추는 가장 큰 이유가 주택 물가의 가파른 상승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Fed는 물가상승률 2%라는 목표가 달성돼 금리를 내릴 수 있게 되기를 1년 반 이상 기다려왔다. 그러나 물가가 2%대로 안정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주택은 소비..

해외뉴스 2024.05.14

美, 中 태양광 전지·배터리 등도 관세 인상 예고…中 "보복할 것"

바이든, 트럼프와 표심 경쟁에서 우위 확보 전략중국산 자동차 압박해 일자리 지킨다는 이미지 노려중국 "보복 조치" 예고한국, 전기차 경쟁력 확보할 시간 벌어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은 중국의 전기차 및 태양광 전지 등에서의 무서운 공세와 11월 미국 대선용 공약 경쟁이 합쳐진 결과다.조 바이든 행정부로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항해 표심을 결집할 강력한 경제 공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게다가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과거 태양광 산업처럼 중국의 공세에 위축되기 전에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전략도 작용했다. 중국도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을 감지하고 중국판 ‘슈퍼 301조’를 만드는 등 보복에 나섰다.바이든, 경합주 표심 공략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슈퍼 301조’ 등에 따라 중국..

해외뉴스 2024.05.13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아마존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특수로 실적이 호조를 보이자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시총 2조달러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은 전거래일보다 0.80% 상승한 189.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장중에는 19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었다.이로써 시총이 1조9720억달러로 집계됐다. 1.6%만 더 상승하면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다.이날 현재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미국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시총 순)이다. 아마존이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하면 미국 기업 중 5번째로 시총 2조달러 클럽에 가입한다.미기업 시총 '톱 5..

해외뉴스 2024.05.10

"美 금리 인상 없이 인플레이션 낮출 수 있을 것" IMF 총재의 전망

IMF 게오르기에바 총재 "현재 모든 것이 미국에 유리"6일(현지시간) 열린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대담에서 관측 내놔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린 밀켄 컨퍼런스 2024 글로벌 컨퍼런스 세션에서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오른쪽)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대담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6일(현지시간)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없이 올해 안에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27회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대담에서 이같이 전망했다.그는 "강한 노동 시장과 인공지능(AI)에 필요한 에너지 자원 등 현재 모든 것이 미국 경제에 유리하다"고 말했다.게..

해외뉴스 2024.05.07

TSMC "테슬라 AI 슈퍼컴퓨터 탑재 반도체 생산"

TSMC가 테슬라의 슈퍼컴퓨터 '도조'에 탑재할 차세대 반도체 칩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5일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에서 이런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도조는 테슬라 차량이 수집하는 데이터와 영상 자료를 처리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훈련하도록 설계된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다.소식통은 TSMC가 테슬라 '도조'의 차세대 교육용 모듈 생산에 들어갔다면서 2027년까지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라는 첨단 패키징 공정을 이용해 현재보다 연산 성능이 40배 이상인 복잡한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른 소식통은 TSMC가 2027년까지 CoWos 첨단 패키징 공정 기술과 SoIC(System On In..

해외뉴스 2024.05.06

150조 자사주 매입 발표한 애플 시간 외서 6% 급등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6% 급등했다.2일(현지시간) 애플은 실적 발표를 통해 주당순이익(EPS)이 1.53달러라고 발표했다. 시장전망치 1.5달러를 소폭상회한 것이다. 매출은 907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901억1000만달러를 상회했다.애플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한 것으로,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애플 이사회는 1100억달러(약 150조원)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900억달러보다 22%나 많은 사상 최대 규모다. 애플은 배당금 규모도 주당 24센트에서 1센트 올린 25센트로 인상했다.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 주가는 시간..

해외뉴스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