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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일과 롤오버(Rollover)

만기일 해외선물은 외국의 상품, 화폐, 지수 등에 대한 선물 계약을 말하며​이 선물 계약에는 특정한 만기일이 정해져 있습니다.​만기일에는 선물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선물 계약에 의해 정해진 규정에 따라​실제 물리적인 자산의 인도가 이루어지거나 현금 결제가 이루어집니다.​​즉, 해외선물의 만기일은 계약체결 시 사전에 약정된 날짜로​S&P 500 지수 선물 계약의 만기일이 2023년 6월 30일로 약정되어 있다면​해당 날짜에는 계약에 의해 정해진 규정에 따라 선물 계약이 종료됩니다.​​만기일에는 선물 계약에 의해 정해진 두 가지 주요 옵션이 존재합니다​​실물 인도​만기일에 선물 계약에 의해 정해진 규정에 따라 ​실제 물리적인 자산의 인도가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금 선물 계약의 경우 만기일에는 계약에 ..

해외선물 기초 2024.06.03

엔비디아 주식 사려면 7일 액면 분할 전에 매입해야

스마트폰 화면에 뜬 엔비디아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주식을 사려면 액면 분할이 예정된 7일 이전에 사야 한다고 미국의 증권 전문 매체 ‘모틀리풀’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모틀리풀은 일반적으로 주식 액면 분할 이후에는 해당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며 엔비디아 주식을 매입하고 싶다면 액면 분할 전에 매입하라고 권고했다.엔비디아는 지난달 22일 실적 발표 당시, 10대1 액면 분할을 발표했다. 당시 엔비디아는 투자자들에게 6월 7일 장 마감 후 보통주 9주를 추가로 분배하며, 거래는 다음 주 월요일인 10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액면 분할은 주가 상승효과가 있다. 가격이 싸지기 때문에 거래가 활성화돼 주가가 상승하는 ..

해외뉴스 2024.06.03

PCE 물가 괜찮았지만 흔들린 이유…막판 20분이 살렸다

미 중앙은행(Fed)가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죠.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4월 데이터는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월가 예상에 부합했고요. 그런데 월가가 예상하지 못한 게 있었습니다. 4월 실질 개인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죠. 이는 인플레이션 전선에는 긍정적이지만, 소비 둔화는 경기 냉각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금리는 상당 폭 떨어졌지만, 증시는 장중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막판 20분 동안 큰 폭 반등하지 않았으면 말이죠.31일(미 동부시간) 아침 발표된 4월 PCE 인플레이션은 정확히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헤드라인 물가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오른 것으로 나왔고요. 음식물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각각 0.2%, 2.8%..

뉴욕증시 2024.06.03

립스틱 효과(Lipstick Effect)

​립스틱 효과(Lipstick Effect)란?​립스틱 효과는 일반적으로 경제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여성들이 화장품을 더 많이 구입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용어는 대개 금융 위기나 대공황과 같은 불황기에 대한 ​대처방식을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립스틱 효과의 예시​립스틱 효과 용어의 유래는 다양한 이론이 있지만​ 대부분은 대공황 이후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화장을 사용하여​ 자신감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었다는 사실에 기인합니다.​​대공황​1930년대의 대공황은 경제적 불황의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입니다. ​그 당시 여성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럭셔리한 아이템에 대한 소비를 줄였지만​ 여전히 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유지되었습니다. ​​여성들은 화장을 하면서 자신감을 유지하고 ..

경제 기초 2024.05.31

PCE 앞두고 지수 선물 일제 하락, 나스닥 0.20%↓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금리 우려와 실적 실망으로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지수 선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20일 오후 7시 15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12%, S&P500 선물은 0.15%, 나스닥 선물은 0.20% 각각 하락하고 있다.이는 31일(현지시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PCE는 연준이 가장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향후 연준의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은 소폭 둔화하는 데 그쳤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앞서 미국증시 정규장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는 0.86%, S&P500은 0.60%, 나스닥은 1.08% 각각 하락했다.이는 금리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전일..

해외뉴스 2024.05.31

트럼프 유죄…금리 안정? PCE 물가, 시장 구원하나

이틀 동안 폭등세를 보였던 미 국채 금리가 30일(미 동부시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기존 발표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습니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한 세일즈포스가 20% 급락하면서 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내일 발표될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단기적으로 시장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오늘은 금리가 4주 최고치에서 하락했지만, 근원 PCE 물가가 시장 예상(0.25% 안팎)보다 높게 나오면 수익률은 다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반면 낮은 PCE 인플레이션이 나오면 10년물은 연 4.5% 아래로 떨어지고 9월 금리 인하 관측은 강해질 것입니다. 모건스탠리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이사는 "게임의 핵심은 여전히..

뉴욕증시 2024.05.31

콘탱고(Contango)와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콘탱고(Contango)란?콘탱고는 해외선물 시장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공급과잉이나​시장의 기초 자산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을 때 나타납니다.​​콘탱고는 선물 시장에서 주로 관찰되는 현상 중 하나로​시장 참가자들이 미래에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여​선물이 현물보다 비쌀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물 계약을 매입하는 투자자들은 ​현물 시장에서 자산을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콘탱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 ​운송 비용이나 보관 비용 등 ​현물 자산을 보유하는 비용이 선물 가격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둘째​시장 참가자들의 수급과..

경제 기초 2024.05.30

한때 5% 넘은 금리…엔비디아 상승 한계?

미국의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식 시장에 압박을 가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어제 △콘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5월) 상승 △닐 캐시캐리 미니애폴리스연방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 △부진한 2년 및 5년물 국채 경매 탓에 7bp 가량 뛰어서 4.5%를 훌쩍 넘었는데요. 오늘은 △호주와 독일의 인플레이션 상승 △역시 저조한 7년물 국채 경매 등으로 인해 또다시 7bp 이상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연일 폭등하던 엔비디아마저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시장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금리의 향방은 단기적으로 오는 금요일 발표되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에 의해 결정될 수 있습니다. PCE 물가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는 뜻입니다.호주와 독일에서 발표된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

뉴욕증시 2024.05.30

하얀코끼리(white elephant)란 무엇일까요?

하얀코끼리(white elephant)란?경제 용어로의 하얀코끼리는 ​투자 비용이나 유지보수 비용이 높고 ​수익성은 낮은 것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원래 태국에서 쓰이던 것으로 ​유지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하얀코끼리가 ​선물이나 왕궁에서의 장식으로만 사용된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하얀코끼리의 대표적인 예시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건설한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입니다. ​이 경기장은 건설 당시 4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했으며 ​건설 비용만큼이나 유지보수 비용이 매년 막대하게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 이후로 대규모 스포츠 대회가 없어지면서 ​사용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대규모 스포츠 시설의 경우 ​지속적인 유지보수 비용 발생과​수익 창출 불가능성 등의 ..

경제 기초 2024.05.29

"사우디, 아람코 100억~200억달러 주식 매각 계획" WSJ

[파이낸셜뉴스]사우디아라비아가 국영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람코 주식 100억~200억달러를 매각해 국책사업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4월 16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 킹압둘라금융구역(KAFD)의 아람코 본사. AFP 연합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최대 석유 기업 사우디아람코 주식 일부를 매각해 100억~20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르면 이번 주 주식 매각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사우디가 벌려 놓은 대규모 국책 사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사우디는 현재 사막에 거대한 장벽 같은 도시를 짓는 네옴시티 건설, 국제적인 국적 항공사 출범 등 대형 국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석유 이후의 먹거리를 ..

해외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