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정페이 "난 애플 팬…배우고 비교할 수 있는 교사" "美 제재는 압력이자 동기 부여"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의 런정페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을 '애플 팬'이라고 칭했다. 미국의 제재에 대해선 "압력이자 동기 부여"라며 기술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0일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런정페이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ICPC)에 참가한 대학생과 교수 등 코치들과 만난 자리에서 '애플 팬이냐'는 아이슬란드 참가자의 질문을 받고 "배우고 비교할 기회를 준 교사가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그런 관점에서 나는 애플 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런정페이는 또한 "딸(멍완저우 화웨이 순회 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이 미국에서 공부했는데 애플이 없었다면 수업에서 매우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