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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장착' 테슬라 10% 폭등…WSJ "9월 금리 동결"

◆미국 주식 : 다우 0.25%, S&P500 0.67%, 나스닥 1.14%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292%(3.6bp), 2년물 4.991%(0.7bp) 11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조용할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애플의 아이폰15 신제품 공개와 수요일 8월 소비자물가(CPI) 발표, 목요일 미국 자동차노조(UAW) 파업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등으로 바쁜 일정이 펼쳐지지만, 오늘은 예정된 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급등했던 유가와 달러가 아침부터 하락 안정세를 보이면서 시장은 긍정적 흐름을 보였습니다. 일본은행이 완화정책에서 벗어날 움직임을 보인 것 치고는 미국의 금리도 그리 많이 오르진 않았습니다. 또 작지만, 긍정적인 뉴스가 줄줄이 나왔습니다. 뉴욕 ..

뉴욕증시 2023.09.12

美연준 파월, 추가 긴축 관련 "would" 대신 "could" 사용한 까닭은

WSJ "추가 긴축 덜 확신…연준 금리정책 중요한 변화 진행중"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내부에서 금리 정책기조에 중요한 변화가 진행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진단했다. 9월 금리 동결은 유력하지만 연말 추가 인상이 필요한지를 놓고 더 면밀하게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고 WSJ는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연준은 금리를 너무 적게 올리는 것보다 더 많이 올려 놓고 나중에 금리를 인하하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WSJ는 평가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노동시장이 서서히 식으면서 금리를 너무 많이 올리는 위험을 보다 균형있게 보기 시작했다고 WSJ는 전했다. WSJ는 일단 이달 19~20일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로 가닥이 잡혔지만 더 큰 논쟁은 11월 ..

해외뉴스 2023.09.11

'블록버스터' 될 다음주, 8월 CPI→3.6%로 반등?

◆미국 주식 : 다우 0.22%, S&P500 0.14%, 나스닥 0.09%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264%(0.2bp), 2년물 4.991%(4bp) 애플의 주가는 8일(미 동부시간) 반등했습니다. 애플은 중국 정부가 공무원뿐 아니라 공공기관, 국영기업 직원에까지 아이폰 사용을 금지할 수 있다는 보도에 6~7일 이틀간 7% 가까이 내렸었지요.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약 5630만 명이 '국유 단위'에 고용되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아이폰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화웨이의 중국산 고급형 스마트폰이 출시된 것이 중국 정부의 잠재적 애플 금지 시기와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애플은 중국에서 대략 연간 4000만~5000만대의 아이폰을 팔고 있는데, 이러한 금지 조치가 시행된다..

뉴욕증시 2023.09.11

'킹달러' 다시 오나…'경제 우려' 위안화 약세 심화

미국의 고금리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달러화가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8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로화·엔화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최근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05대를 찍었다. 달러인덱스는 한국시간 전날 오후 11시 기준 105.157로 3월 10일(105.35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105를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시간 오전 11시45분 기준 전장 대비 0.208 낮은 104.85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속에 달러인덱스가 115에 근접했던 지난해 9월 수준은 아니지만, 100 아래로 내려갔던 지난 7월 중순의 저점 대비로는 5% 넘게 ..

해외뉴스 2023.09.08

중국의 '애플 죽이기'…젠슨 황, 엔비디아 주식 매도

◆미국 주식 : 다우 0.17%, S&P500 -0.32%, 나스닥 -0.89%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248%(-4.2bp), 2년물 4.955%(-7bp) 이틀째 급등하던 금리와 유가는 7일(미 동부시간)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졌습니다. '대장주' 애플이 진원지가 됐습니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중국 정부가 일부 민감 부처 공무원에게 근무 중 아이폰 사용을 금지했다'라는 소식을 보도한 데 이어 블룸버그가 '중국은 아이폰 금지 조치를 국영기업과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하면서 애플 주가가 이틀 연속 폭락한 것입니다. 경제 데이터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주간(~2일)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만3000건 감소한 21만600..

뉴욕증시 2023.09.08

"S&P500 연내 5,050 돌파 가능"...월가 최고 목표가 등장

미국 증시가 연초 상승랠리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도 앞다퉈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MO 캐피털 마켓은 미국 증시의 '불 케이스(Bull Case·강세장)' 시나리오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올해 S&P500 지수 목표가를 5,050으로 제시했다. 이날 브라이언 벨스키 BMO 최고투자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증시가 시장 관계자들을 모두 놀라게 할 정도의 엄청난 연말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여파에도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와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잘 버텨주고 있다"면서 "경제 펀더멘탈과 계절적인 흐름이 잘 버텨줄 경우 S&P500 지수가 현재 수준에서 12% 더 오를 수 ..

해외뉴스 2023.09.07

금리 5%+유가 90달러…나일스 "애플 매도 타이밍"

◆미국 주식 : 다우 -0.57%, S&P500 -0.70%, 나스닥 -1.06%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294%(2.6bp), 2년물 5.027%(6.1bp) 어제 뉴욕 금융시장을 압박했던 유가와 금리, 달러 상승세는 6일(미 동부시간) 아침 주춤했습니다. 전날 급등한 탓일 것입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유가는 지난 석 달간 25%나 뛰었고, 금리(미 국채 10년물)는 기술적 저항선 4.25%를 넘었습니다. 달러는 6개월 내 최고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죠. ▶아침 발표된 모기지은행협회(MBA)의 주간(~9월 1일) 모기지 신청 지수는 일주일 전보다 2.9% 하락한 141.9로 낮아졌습니다. 1995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모기지 금리가 7%를 훌쩍 넘고,..

뉴욕증시 2023.09.07

'매파' 연준 인사, '신중한 금리정책' 파월 발언에 동조

월러 이사 "최근 경제지표 매우 좋아…상황 지속 여부 지켜 볼 것"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5일(현지시간) 최근 강력한 경제지표들이 연준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한지를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다고 말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알려진 월러 이사는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지난주 우리가 얻은 지표는 매우 좋은 것들이었다"며 "중요한 것은 그로 인해 우리가 신중하게 (금리 인상 관련)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그냥 앉아서 경제지표들을 기다리면서 그 같은 상황이 계속되는지를 지켜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추가..

해외뉴스 2023.09.06

유가·금리·달러 급등…13일 CPI 발표 분수령

◆미국 주식 : 다우 -0.56%, S&P500 -0.42%, 나스닥 -0.88%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262%(8.9bp), 2년물 4.953%(8.5bp) 미국 시장이 사흘(9월 2~4일) 연휴를 즐기는 사이 세계 다른 지역에서는 우울한 뉴스들이 쏟아졌습니다. 중국에서는 8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8로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전달(54.1)은 물론 시장전망치(53.8)를 밑돈 것입니다. 중국 정부가 지속해서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제조업 PMI는 바닥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버티던 서비스업에서 둔화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입니다. 유럽에서는 4일 S&P 글로벌이 발표한 유로존 8월 종합 PMI가 46.7로 33개월 내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전달 48.6보다 더 크..

뉴욕증시 2023.09.06

사우디·러시아 산유국 감산에…국제유가 연중 최고

사우디·러시아 등 OPEC+ 감산 영향 미 연준 금리 동결 기대감도 상승 요인 이란 변수…"수출 호황 정점, 둔화 전망" 국제 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선물 가격은 33센트 상승한 배럴당 85.95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랜트유(Brent) 11월 선물 가격은 45센트 상승한 배럴당 89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모두 연중 최고 수준이다. 국내로 들여오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도 89.47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배럴당 73~75달러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해 7월에 80달러를 넘더니 최근 85~89달러에서 등락을 이어가 9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는 ‘OPEC 플러스’..

해외뉴스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