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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호재?…뉴욕증시, 확 돌아선 이유

◆미국 주식 : 다우 0.59%, S&P500 0.63%, 나스닥 0.39%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795%(폐장), 2년물 5.081%(폐장) 주말에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이 6일(미 동부시간) 사흘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유가는 5% 폭등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위험 회피의 물결로 안전자산인 달러, 엔, 금으로 자금이 몰렸습니다. 금은 1%, 달러도 0.3% 올랐습니다. 미 국채의 경우 '콜럼버스의 날'로 인해 채권시장이 폐장하는 바람에 거래가 없었습니다. 유럽의 국채 금리는 떨어졌습니다. 월가가 가장 주시한 것은 유가입니다. 유가는 이른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이 얼마나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시장 측면이나 경제적으로는 이스라엘은 그리 중요한 나라는..

뉴욕증시 2023.10.10

유가 상승세에 기름 부은 하마스 공격, 국제유가 4%대↑

WTI 전거래일대비 4% 가량 오른 배럴당 86달러대 블룸버그 “미국-이란 혼란 휩싸이면 원유 공급 압박”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팔레스타인발 지정학적 위험이 중동 지역의 긴장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가뜩이나 계속되는 유가 상승세에 이번 전쟁이 기름을 부은 꼴이 될 상황이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이뤄진 후 국제유가는 4% 이상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현재 배럴당 86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건이 석유 공급에 즉각 위협을 가하지는 않지만 미국과 이란 등이 혼란에 휩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공격에 이슬람 국가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

해외뉴스 2023.10.09

"좋은 고용, 좋은 뉴스"…연말 랠리 시작됐다?

◆미국 주식 : 다우 0.87%, S&P500 1.18%, 나스닥 1.60%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797%(+8.1bp), 2년물 5.085%(+6bp) 미 노동부가 6일(미 동부시간) 발표한 9월 고용보고서는 오는 31~11월 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경제 데이터 중 하나입니다. 이 수치는 예상보다 훨씬 더 미국의 노동시장이 강함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임금이 예상보다 덜 오르면서 투자자들은 성장은 탄탄하고 인플레이션은 둔화하는 '골디락스'에 대한 희망을 높였습니다. 처음에 내려갔던 주가가 크게 오르고, 발표 직후 치솟았던 금리가 상당한 오름폭을 되돌린 이유입니다. 9월 고용보고서에서 신규고용은 33만6000개나 증가했습니다. 월가 예상 17만 개보..

카테고리 없음 2023.10.09

美국채수익률 급등, 국제시장 달러 강세에 풀베팅…원화 어쩌나

미국의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16년래 최고를 기록하자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 강세에 대한 베팅이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8%를 돌파, 16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월가의 외환 트레이더들은 달러 강세에 풀베팅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주가와 채권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은 늘고 있지만 달러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월가에서 형성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엔화가 1980년대 부동산 버블 붕괴 이후 최저로 떨어지는 등 다른 통화의 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국 경기가 고금리에도 견조함을 유지하는 등 미국 경제가 강력한 데 비해 중국과 유럽 등 다른 지역의 경제는 둔화하고 있다. 미국 경기가 강세를 보이자..

해외뉴스 2023.10.06

"금리 더 오르면 QT 끝"…비만약에 휩쓸린 코카콜라

◆미국 주식 : 다우 -0.03%, S&P500 -0.13%, 나스닥 -0.12%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719%(-1.6bp), 2년물 5.02%(-3bp) 미 노동부가 6일 아침 발표할 9월 고용보고서는 금리의 다음 움직임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투자자들이 신중한 관망세를 취하면서 주가와 금리 등이 모두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월가는 최근 △강한 경제 △유가 상승 △이에 따른 미 중앙은행(Fed)의 추가 긴축 가능성 △급증하는 국채 공급 등의 요인이 주로 금리를 밀어 올렸다고 보는데 9월 고용데이터를 보면 강한 경제가 이어지고 있는지, 추가 긴축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침 8시 30분에 나온 주간(~30일) 신규 ..

뉴욕증시 2023.10.06

금리 급락+유가 폭락에도 JP모건 "침체 위험 상승"

◆미국 주식 : 다우 0.39%, S&P500 0.81%, 나스닥 1.35%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727%(-7.5bp), 2년물 5.048%(-10.0bp) 치솟기만 하던 금리와 유가가 4일(미 동부시간) 함께 급락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민간고용 데이터가 큰 폭으로 둔화하고, 휘발유 소비가 감소한 덕분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런 경기 둔화 소식이 무서웠던 금리 상승세를 잠재우리라 희망했습니다. 사실 국채 매도세는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연 5%를 넘기도 했습니다. 2007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또 10년물은 4.884%까지 오르고요. 그러나 오전 8시 15분 ADP 민간고용 등 경제 지표가 쏟아지자 금리는 오랜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민간고용데이..

카테고리 없음 2023.10.05

'킹달러' 돌아오고 글로벌증시는 추락…'16년 최고' 美국채금리 파장

美 30년 국채 수익률 5% 육박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 "고금리 더간다" 채권 매도, 원/달러 환율 1360원 '터치'… 글로벌 증시 추락, 각국 차입 비용 상승 등 시장 여파 확산 미국 장기 국채 수익률이 5%에 육박하며 16년 만에 최고치를 찍자 글로벌 금융 시장에 미치는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고금리가 더 오래 유지될 것이란 시장의 베팅에 가뜩이나 강한 달러가 더 강세를 띠며 다른 통화가치를 내리눌렀다. 25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 국채시장의 매도세는 글로벌 증시의 추락으로 이어졌다. 4일 10시 37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60.70원이다.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10원 넘게 급등해 연고점을 경신한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0원을 넘은 것은 지..

해외뉴스 2023.10.04

미 국채 '최악의 날'…"주가 폭락 전까지 금리 계속 오른다?"

◆미국 주식 : 다우 -1.29%, S&P500 -1.37%, 나스닥 -1.87%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80%(+11.7bp), 2년물 5.152%(+3.8bp) 눈만 뜨면 금리가 치솟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까지 오를 것이란 주장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채권 수익률이 어디까지 오를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 주가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일부에서는 "뚜렷한 국채 구매자가 없는 상황에서 미국 가계가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기 전까지는 금리 안정이 어렵다"라고 말합니다. 3일(미 동부시간) 새벽 금리는 또다시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아침부터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가 전날 밤 "경제가 지난번 회의 때와 같은 모습이라면 추가 금리 인상을 지..

뉴욕증시 2023.10.04

'디레버리징의 날' 무너진 S&P 4300

◆미국 주식 : 다우 -1.14%, S&P500 -1.47%, 나스닥 -1.57% ◆미국 채권 : 국채 10년물 4.552%(+1.0bp), 2년물 5.131%(0.0bp) 26일(미 동부시간) 새벽부터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의 암울한 발언이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그는 인도 뭄바이에서 타임스오브인디아와 인터뷰를 갖고 "스태그플레이션과 함께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가 7%에 도달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해 세계가 준비되지 않았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금리가 3%에서 5%로 가는 것보다 5%에서 7%로 가는 게 경제에 더 큰 고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국채 금리가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이먼은 "미국의 재정 적자는 영원히 지속할 ..

뉴욕증시 2023.09.27

잇따른 악재…中 헝다, 채권 원리금 7천억 못 갚아

중국 부동산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7천여억원 규모 채권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규 채권 발행 금지와 함께 전직 임원들은 당국에 구금되는 등 잇따른 악재가 불거지며 헝다의 앞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헝다 계열사인 헝다 부동산(恒大地産)그룹은 전날 공시를 통해 25일까지 지급해야 할 역내 채권에 대한 원금·이자 40억 위안(약 7천327억원)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헝다 부동산 측은 "채무 상환을 피하지 않는다는 기본 전제하에 적극적으로 채권단과 협상하고 조속히 채권단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이라면서 "법에 따라 채권단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020년 발행된 5.8% 금..

해외뉴스 202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