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중요한 경제 데이터 발표나 이벤트가 없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어닝시즌에 주목했고 예상보다 좋은 실적은 S&P500 지수가 5000을 넘어 연일 신기록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팰런티어, ARM, 슈퍼마이크로 등이 기대를 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의 폭등세가 이어졌습니다. 12일(미 동부시간)도 아침에는 그런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엔비디아(0.16%)가 아침 한때 3.3% 올랐고, ARM(+29.3%)은 40% 넘게 뛰었습니다. 오후 들어 상승세가 꺾이긴 했지만요. 하지만 내일부터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경제 데이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내일 아침 1월 소비자물가(CPI)에 이어 15일 소매판매, 16일 생산자물가(PPI)가 줄줄이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