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포트폴리오에 미 국채 및 달러와 함께 담겨 스위스 중립 외교 노선으로 투자 안전지대 인식 확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뒤 가자지구 지상전 돌입을 준비하는 가운데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스위스프랑(CHF)의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인 위기로 전 세계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포트폴리오 속에 미 국채와 달러뿐 아니라 스위스 프랑도 같이 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등에 따르면 스위스프랑-유로 환율은 이날 1.05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스위스프랑-유로 환율이 1.05까지 치솟은 건 작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작년 9월 환율은 유로화 대비 스위스프랑의 가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때로, 1년여 만에 다시 고점을 회복..